[edit]/2004-11-08[edit]드보르작드보르작은 클래식치고는 약간 트롯트적인 느낌이 나는 곡들이 많다. 쉽게 친숙해지고 감정적이면서 묘한 촌스러움이 남아있는 느낌이 다른 고전음악과 달라서 그렇게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뭐 그것과 상관없이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은 그의 곡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만약 이 협주곡에 '신세계'같이 어떤 명칭이 붙었다면 훨씬 더 유명한 곡이 되지 않았을까. 한 때 너무나도 자주 들어서 지겨워졌기 때문에 멀리했었다. (집에 가진 판은 카잘스와 요요마의 연주로된 두가지 판 밖에 없지만)퇴근 길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끝자락을 살짝 듣고 채널을 돌렸더니 93.1에서 실황중계를 해주는데 [드보르작 서거 100주년 기념 '드보르작 헌정 연주회' 시리즈 '로 첼로협주곡을 해주는 것이었다. 오오..퇴근길 차안에서 음악에 취했다. 집에 도착했을 즈음 마지막 3악장이 남아있었다. 잠시 차를 세우고 악장이 끝날 때 까지 기다렸다가 집에 갔다. 기분이 좋았다. 음악 하나로 이렇게 달라지다니. 집에와서 요요마 연주로 다시 한 번 들었다.(실황중계로 들은 이지 바르타쪽이 왠지 더 좋게 들렸다. ) 받은 트랙백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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