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2004-10-09[edit]초난강간만에 아르바이트를 했다. 일본 예쁜 모델아가씨가 아니라 이번에는 쿠사나기 츠요시. 한국에서 초난강으로 활동하는 SMAP의 멤버였다.영풍문고에서 팬 악수 회에서 오늘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1시부터 시작이나 그 이전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 결국 1000여명의 사람이 나왔고 인원부족으로 나는 밀려드는 인파를 막기 위한 인간 벽이 되었다. 초난강씨는 악수회 대상이 아닌 사람을 위해 카메라맨이 쓰던 사다리 위에 올라가 그곳에 모인 팬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메시지를 전했다. 물론 인파들이 외치는 소리에 전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고 그가 외친 후 자리를 뜨자 안전선은 무너졌다. 사람에 깔려 죽는 줄 알았다. (이 모습은 나중에 확인 결과 일본 와이드쇼 방송에 나간다고 한다. 내 모습도.) 그 후에 **호텔에서 기자회견. 본래 영풍문고 그 자리에서 할 예정이었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밀려드는 인파로 도저히 불가능해서 그곳으로 옮긴 것이다.
![]() ![]() 기자회견이 꽤 웃겼다. 팬들이 뭐라고 했습니까? 의 물음에 "나가이씨(SMAP의 멤버)에게 안부전해주세요 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라는 대답으로 회견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또한 카메라맨의 사다리가 누구 것이었는지 확인하면서도 웃음바다가 되었고. 다음 이동은 청담동 옷가게. 차로 이동하면서 끊임없이 거리에 보이는 한글 간판을 소리 내면서 읽고, 일본어로 말하면서 한국어로 뭐라고 하는지 물어봤다. 그리고 잘 못 외우는 것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조그마한 노트에 적는다. 보니까 빼곡히 적혀있었다. 옷가게에서는 여기저기 고르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는데 결국 정말로 고르던 신발을 구매했다. "한국 연예인은 많이 오나요?"라는 질문에 누구누구 말을 하던데 연예계 깜깜인 나는 누군지 몰라서 전혀 기억을 못한다. 다만 갈 때 쯤 황신혜가 가게에 들어오는걸 보면 정말 많이 오는 가게인 듯. 점심을 못 먹었기 때문에 **호텔의 바에 촬영하러 가기 전에 냉면으로 요기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압구정 골목으로 찾아갔더니 송영철님 스튜디오 바로 밑의 고기 집이었다. 초난강 바로 옆에 앉아서 같이 냉면을 먹었다. 계속 끊임없이 이건 한국어로 뭐라고 해요의 질문과 수첩에 적기. 농담과 방금 배운 한국어 응용하기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몇몇 사람들이 알아봐서 사인해 달라고 하기도 하고. 영철님 발코니로 불러서 인사하기도 했다. 다음 이동은 &&호텔. 룸을 잠시 빌려서 헤어만지고 화장하고. 룸이 너무 좋아서 다들 우오오오~ 하면서 신나한다. 바에서 촬영 준비하느라 방에서 대기하는 시간 정말북2권을 위한 인터뷰도 진행했다. 그 중 한국에 오면 해방감을 느낀다는 말이 인상에 남았다. 평소 참 답답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의 대답에 이질감을 느꼈다. 외국사람은 다르게 느끼는 듯. 한국사회의 인간관계안으로 들어오진 않았기 때문일까. 마지막으로 모든 일본 스탭이 기대했던 갈비 먹으러 가기~. 술 마시기 좋아하는 초난강은 맥주로 시작해서 백세주로. 나는 오늘만 일한다는 말에 잔 받으라고 하면서 백세주를 건넨다. 술은 못 마시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이 날은 즐겁게 마셨다. 넙죽넙죽 주는 대로 마셨던 것 같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또 한글간판을 읽으면서 갔다. 정말 즐거운 사람이라고 느꼈다. P.S. 사진은 소속사의 요청으로 삭제합니다. 사진을 혹시 퍼가신 분은 하드디스크에다 고이 간직하시고 사진이 퍼지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사진찍는 것을 허락한 초난강이 곤란해집니다. See al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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