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2004-08-04[edit]점심시간의 재발견으젠느앗제사진전 이 내일까지라서 오늘 점심시간에 약간 일찍 회사를 나가 인사동으로 향했다.![]() ![]() 택시 기사 아저씨가 꽤 나이 들어보이시고 느긋하게 안전운전을 하신다. 기분이 좋았다. 쏟아지는 햇살과 선선한 에어콘 바람, 그리고 어제 한강까지 자전거 타고 갔다온 피곤에 수면부족이 겹쳐져서 택시안에서 계속 하품만 했다. 인사동에 접어들자 바로 목적지가 나왔다. 전시를 보면서 빨리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과 사진을 더 감상하고 싶다는 생각이 충돌하면서 감상에 집중을 못했다. 하지만 몇몇 사진은 전시를 둘러보고 다시 보러가게 만들었다. 파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면서도 변함이 있는 묘한 도시인가 보다. 의외로 전시를 금방 훑어봐서 점심을 굶을 생각이었는데 가는 길에 먹고 가자고 적당한 가게를 찾다가 결국 교보앞 버거킹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정도 거리라면 광화문역에서 걸어가면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의도역에서 광화문까지는 14분. 약간 일찍 나서면 인사동의 전시를 충분히 볼 수 있다. 그래서 가는길에는 지하철을 타고 갔다. 독서도 할겸. 점심시간을 이렇게 알차게 보낼 수 있다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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