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액션은 시원하지가 않고 내용 진행은 질질 늘어지고 인물들에 감정이입은 전혀 안되는데다가 설정도 그다지 논리적이지 않은 영화였다. 대부분 영화나 소설들이 그렇지만 숨겨진 음모가 밝혀지면 고작 그런거였어? 하는 느낌인데 역시나 이번에도 마찬가지.
늑대인간 대 벰파이어의 전쟁, 권력음모에대가 로미오와 줄리엣적인 설정을 버무리고 액션까지 집어넣으려고 너무 욕심을 부려서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되버렸다. 주인공 케이트 베킨세일의 외모와 몸에 붙는 가죽옷의 매력말고는 볼 게 없는 영화였다. -- Nyxity 2005-5-16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