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nity는 더 나아가 클론들 사이에서의 텔레파시와 제3자의 존재, 즉 신의 존재를 느낄 수 있지 않나 하는 전제하에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열정적으로 신의 존재 증명을 위해 쌍둥이, 클론과 약물투여를 통한 인식능력 배가 등의 실험을 하는 데브리와 그런 시도에 회의적인 주인공.
그리고 그 두사람과 같은 유전자를 가진 클론의 존재.
설정만 보면 꽤 고리타분할 수 있는 그저 그런 SF가 될 가능성이 보이지만 NancyKress특유의 문체와 심리묘사로 꽤 괜찮은 단편으로 만들었다. 역시 일단은 문장과 스타일이 되어야 하나 보다. -- Nyxity 2004-4-2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