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이커
내용은 1편에 이어서 메트릭스의 이야기와 오라클의 정체. 네오가 존재하게된 이유등이 밝혀진다는 내용이다. 종합적으로 재밌게 봤다. 특히 고속도로 추격신은 정말 박진감이 넘쳤다. 1편이 현실세계가 과연 진짜인가라는 부분에 대한 의문이었다면 2편은 인과율과 자유의지 부분에 약간 무게를 둔 듯.
하지만 요원들이나 기타 다른 이들과의 액션씬 특히 스미스 100명과의 전투씬은 너무 길다. 액션이 지겨워지다니. 컴퓨터 그래팩티도 팍팍나고. 철권캐릭터들이 움직이는 느낌이랄까. 1편의 빌딩로비 총격씬같이 좀 시원스런 액션은 없었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시온의 묘사부분과 모피어스의 연설, 그후 이어지는 집단춤의식과 교차편집된 네오와 트리니티의 베드신 장면. 왜 이 장면을 넣었을까, 차라리 아키텍트를 만나기 위해 침입해가는 과정을 더 세밀하게 묘사하는것이 더 좋았을텐데.
극장에서 다들 뒤집어진 장면은 Key Maker의 등장. 정말 웃겼다. 이번 편의 실질적인 주인공이 아니었을까. 반지의제왕/두개의탑의 골룸에 대해 스노우캣이 골룸을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영화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던 것처럼 나도 이사람을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아직 3편이 안나왔으니 좋고 나쁘고의 여부는 3편을 봐야겠지. 마치 BackToTheFuture2를 보고나온 느낌이다.
-- Nyxity 2003-5-25 22:43
그런데 넘 피곤해서 영화보면서 졸았당 음..졸수도 있었당..뭔말인지..통.. 그러다가 고속도로에서의 격투씬에서 잠이 확 달아 나더라..그래서 왜 갑자기 키메이커가 나왔는지 연결이 안된당..
2번 본 대리 왈.. 메가박스에서 본사람의 호응과 센트럴6씨네마에서 본 사람이 호응이 넘다르다는 이야기. 즉 우리간 센트럴6씨네마에서는 아무도 감탄사도 웃는 사람도 없었다 자다 깬 나만이 웃었을뿐..ㅋㅋ
슈퍼맨이 좀 깬다..돌아온 슈퍼맨..ㅋㅋ
난 스타워즈는 본것 같았음..전쟁은 곧 끝납니다 이길수 있습니다하는 것이..
2탄은 좀 허무해서 3탄은 봐야..뭐라고 할수 있을듯..
-- Catzzz 2003-5-27 9:33
이해가 안가서 한번 더봤당 조조로..당연히 졸았당..또 누가 보여주었당..ㅋㅋ 애니 메트릭스를보고 보면 더이해가 잘된다고 하던데..내일 사야쥐dvd.. 그러구,, 또 보나? -- Catzzz 2003-6-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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