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가장 아쉬운 점은 경찰에 잔입한 첩자가 경찰임무수행중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나가면서 점차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마찬가지로 폭련단에 잠입한 요원도 폭련단에 동화되어가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와중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통화해가면서 동질감과 긴장감을 느끼는 과정 등이 완전히 살아사라졌다.
그저 단순한 표면적인 위기상황으로 극적 긴장감을 몰아가고 있어서 인물에 대한 몰입도 등이 전혀 없고 너무 평면적이라 두 배우가 아깝다는 느낌이 들었다. 초반 시작부분은 그럭저럭 괜찮았고 아일리쉬와 이탈리안의 갱의 갈등구조 등 미국화하여 자연스러운 부분도 많았기에 무척이나 아쉬움이 크고 그만큼 실망도 많이 했다. -- Nyxity 2007-2-12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