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ratesOfTheCaribbean/AtWorld'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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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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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4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느끼지 못할 만큼 몰입해서 봤다. 돌이켜 보면 이야기 구성은 헛점 투성이고 초반 비중있게 다루다가 흐지브지 사라진 것들도 많았지만 볼때 느끼진 못했다. 2편에서 벌려 놓은 일들을 마무리 하느라 정신없게 느껴지기도 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룰들을 추가하면서 겨우 겨우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는 느낌도 있긴 했지만, 만족스럽게 볼 수 있었다. 또한 자막후에 있는 쿠키까지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관객이 기대했던 바를 충족시켜주기도 한다.

예고편 대로 다양한 해적이 나오지만 비중이 크지 않고 대규모 해상전투도 없이 삼국지의 1기토 식으로 승부를 냈다는 점은 아쉬웠다. 하지만 잭 스페로우의 아버지도 깜짝 등장하고 어머니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었다는 점은 팬서비스?

잭스패로우의 원맨쇼와 마지막 부분에서 "이걸 하긴해야 하는데 내가 하긴 좀 결과가 그렇고.."하는 갈등을 온 몸으로 표현했던 것은 역시 조니 뎁이라는 느낌이었다. 비중이나 활약이 전작에 비해 낮기는 했지만 그의 매력은 여전.

각 키랙터에 맞게 해피 엔딩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그럭저럭 해 낸 듯. 다음 시리즈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나오더라도 보게 될 듯 하다. -- Nyxity 2007-6-5 11: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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