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대로 다양한 해적이 나오지만 비중이 크지 않고 대규모 해상전투도 없이 삼국지의 1기토 식으로 승부를 냈다는 점은 아쉬웠다. 하지만 잭 스페로우의 아버지도 깜짝 등장하고 어머니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었다는 점은 팬서비스?
잭스패로우의 원맨쇼와 마지막 부분에서 "이걸 하긴해야 하는데 내가 하긴 좀 결과가 그렇고.."하는 갈등을 온 몸으로 표현했던 것은 역시 조니 뎁이라는 느낌이었다. 비중이나 활약이 전작에 비해 낮기는 했지만 그의 매력은 여전.
각 키랙터에 맞게 해피 엔딩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그럭저럭 해 낸 듯. 다음 시리즈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나오더라도 보게 될 듯 하다. -- Nyxity 2007-6-5 11:1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