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neBooth

마지막으로 [b]

Phone B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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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슈마허 감독의 재능은 확실히 큰 스케일보다 꽉 짜여진 무대에서 훨씬 더 잘 드러나는 것 같다. 전화부스라는 무대에서 두 시간 가깝게 영화를 긴장감있게 끌어나가는 재주가 대단하다. 아 그리고 아주 재미있다. https://nyxity.com/wiki/emoticon//emoticon-laugh.gif -- Ledzpl
긴박감 있게 봤다. 보면서 내내..결말을 어떻게 지으려고 이러냐..이러다 실망하면 어쩌지? 라는 우려를 가지면서 초 흥미진진하게 봤는데..결말이 썩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허용범위안.

음..한가지 걸렸던 부분은 범인의 목소리가 너무 맑게 들려서 통화한다는 느낌이 조금은 안났다는 것. 그러나 내용에 몰입되기 시작하니 상관없게 되버렸었다. 그만큼 긴박감을 잘 만들어낸 듯. 피튀기거나 언제 튀어날지 모른다는 조마조마 트릭과 음악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긴박감 넘치는 스릴을 만들어 내서 나같은 사람도 충분히 두눈을 다 뜨고 끝까지 볼 수 있었다.

자신의 나약한 모습에 대한 고백은 "네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야"라는 그의 말에 충분히 공감갈 만큼 진실된 느낌을 줬다. 마리너리티리포트와 DareDevil에서 주목받던 콜린 페럴의 연기가 멋졌다(근데 이영화 제작년도가 2002년이다.). 긴박감은 그의 연기에서 오는 것도 상당하리라.

간만에 시나라오가 충실한 영화를 본 듯.-- Nyxity 2003-8-19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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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약간 짧은듯한 러닝타임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 좁은 공간에서 한시간동안 일어나는 일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을 만큼 짜임새있는 영화였다. 더구나 막강한 출연진 - 콜린 파렐이야 그렇다 치고 포레스트 휘테커, 케이티 홈즈에다가 마지막에 키퍼 서덜렌드가 나오는거 보고 우와~라는 탄성을 지름. 맘에 들었다. https://nyxity.com/wiki/emoticon//emoticon-smile.gif 뭐, 우리나라에서 흥행은 그냥 그랬던 걸로 기억하지만 '나름대로 걸작' 쪽에 둬줄만한 작품이다. 대략 '메멘토'나 '존 말코비치 되기' 정도의 수준작이란 생각. -- Philia75 2003-9-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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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3-9-7 1:59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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