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Broken Window Theory 2005-5-1080년대 미국의 뉴욕은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하철은 우범지역으로 지하철을 타는 일은 목숨거는 일과 비견될 정도였다. 뉴욕시 교통국은 순찰강화와 강력범죄 대책을 강화해서 지하철 이용객을 늘리려고 했지만 범죄발생이 워낙 많아서 그런 조치가 그다지 실익을 거두지 못했다. 1984년 데이빗 건 국장은 지하철 치안회복을 위해 케이링교수의 조언을 받아들여 150만 달러를 투입해서 지하철의 낙서를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정책을 반대했다. 날뛰는 흉악범죄를 막는 일이 우선 급한데 고작 낙서를 지우는데 150만 달러나 투입하다니! 라는 비판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국장은 그런 비판여론에도 굴하지 않고 철저하게 역과 홈, 6000차량의 전철에 있는 낙서를 지웠다. 결국 모든 낙서를 지우는데 5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러자 놀랍게도 증가일로에 있던 흉악범죄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교수는 제2탄으로 경범죄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을 했고 역시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건 국장은 실행에 옮겼다. 낙서를 하는 사람, 차량내 흡연, 무임승차 등 경범죄를 철저하게 단속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흉악범죄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94년에는 반으로 줄어들었다. 결국 1994년 뉴욕시는 지하철에서 조치된 내용을 시 전체로 확대했다. 낙서를 지우고 경범죄를 단속한 것이다. 결과는 역시 흉악범죄 감소로 이어졌다. 이 이론은 스탠포드대학의 필립 짐발드 교수가 1969년에 주택가에 승용차를 방치하는 실험을 근거로 한 것이었다. 멀쩡한 승용차를 방치했을 경우 차를 건드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차 유리가 깨진 경우 곧 몇시간 지나지 않아서 부품들이 도난 당하고 1주일 후엔 모든 유리가 깼지고 낙서투성이의 폐차가 되었다고 한다. 이 심리는 "나만이 아니다"라고 사람들이 생각하여 죄의식이 옅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낙서가 방치되면 작은 행동에 대한 죄의식이 사라져서 경범죄가 다발하게 되고 이는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라는 인식을 줘서 강력범죄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작은 질서의 교란이 큰 교란을 일이킨다는 말이다. 이 이야기는 내방의 환경을 파악하면 나의 행동과 성격이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알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방청소 해야한단 소리) See also /200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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