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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3월의 눈 2007-3-7요 며칠 사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혹시나 하는 예상을 했는데 정말로 눈이 내렸다. 문자와 메신저로 여기저기서 눈이 온다는 소식을 전달해 오는데 여의도는 안와서 살짝 서운했지만 결국 여의도에도 내리기 시작했다. 단순히 진눈개비가 흩날리는 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퇴근 시점에서는 꽤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주차장에 와보니 차에 눈이 쌓여있었다. 시동을 건 후 차체에 쌓인 눈을 치웠다. /2004-03-04에도 눈이 내려서 퇴근 길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마포대교를 건너는데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 때의 악몽이 생각나서 오늘 운동을 쉬고 그냥 집으로 갈까 하다가 내일하고 모레 저녁 약속이 잡혀 있어서 오늘 운동을 건너 뛰기는 좀 꺼림직해서 결국 체육관으로 향했다.
![]()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 ![]() 눈은 계속 온다. ![]() 차에 쌓인 눈을 대충 치웠더니 유리에 쌓인 것이 약간 남았다 ![]() 눈이 쌓인다. ![]() 눈은 계속 오는데 버스는 안오고.. 아쉽게도 체육관 바로 앞 주차공간에 자리가 없어서 약간 멀리 세운 후 걸어갔다. 다행히 눈이 그쳐서 주차해 놓은 차에 대해 열선으로 녹은 눈이 얼어붙을 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이상태라면 아쉽게도 계단 뛰기 로드웍은 못할 것 같다. 운동복은 차 뒷자리에 하루종일 있어서 차가웠다. 맨살에 차가운 티를 입으니 온 몸이 어는 듯 한 느낌이다. 사실 약간 무리해서라도 체육관으로 향한 이유 중 하나는 에드윈이 월,수,금으로 펀치미트 티칭을 해주기 때문이다. 저번 주엔 시간나면 펀치미트 티칭을 해줬는데 많은 사람을 상대하기가 버거워서 이번주부터 요일을 정했다고 한다. 그가 필리핀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좀 많이 배워두고 싶었다. 3일 연속으로 운동을 하니 다리 근육에 무리가 왔다. 줄넘기를 초반 5라운드를 하는데 정강이 뼈 양 옆의 근육이 땡긴다. 쉐도우 2라운드를 소화한 후 펀치미트를 쳤다.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지 펀치미트가 올라오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내가 주먹을 뻗기 전에 미트가 내 주먹을 친다. 콤비네이션도 다양해지고 30초 정도 남았을 때 연속무한펀치 치기까지 한다. 3라운드를 뛰고 나니 체력이 소진되었다. 근육통이 점점 심해져서 오늘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건너 뛰고 일찍 운동을 마쳤다. 운동을 마치고 나오니 눈이 벌써 녹아내렸다. 2004년의 폭설처럼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해서 편하게 운전해서 돌아왔다. /코멘트올리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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