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콩 2006-6-7
스타벅스 콩 휴일 후, 회사에 나오면 그 성장속도에 깜짝깜짝 놀란다. 넉넉하게 실을 매달았는데 어느새 다 감아왔다. 어디로 연장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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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InEarHeadphone 2006-6-9몇몇 사용기를 보다가 동해서 애플인이어 헤드폰을 샀다. 차음효과와 해상도 증가 등으로 확연하게 음질이 좋아진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두근거리면서 받아든 인이어. 하지만 몇번 사용해보니.. 내 귀가 작다. 가장 작은 캡을 달아도 귀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냥 보통 이어폰 처럼 귀에 걸치면 되는데 그러면 번들 이어폰보다도 음질이 안좋다. 결국 여지저기 알아본 결과 소니의 인이어와 호환되는 캡을 사용하면된다는 말을 듣고 다시 캡만을 주문했다.
캡 크기 비교. 위에 3쌍이 애플 나머지 3쌍이 소니 귀에 속 들어가서 충분히 음질 향상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차음효과는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그나저나 소니것의 가장 큰 캡의 사이즈가 애플의 가장 작은 사이즈보다 더 작다. 서양사람은 귀구멍도 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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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2006-6-9커피나무를 아이스커피용 1회용 플라스틱 컵에 기르고 있었는데 어느새 훌쩍 자라서 분갈이 시기를 넘었다. 컵이 투명하기 때문에 커피나무의 뿌리가 다 보일정도로 비좁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마땅히 옮길만한 데가 없어서 미루고 있었다. 현충일날 마트에 가서 쇼핑을 하면서 배양토와 화분을 사서 분갈이를 했다.
분갈이 한 커피나무 속이 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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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2006-6-13모님의 너무 즐거운 꿈 이야기가 있어서 저도 꿈꿨던 내용을 포스팅. 몇일전 밤에 약속이 있어서 퇴근 후 집에서 밥을 먹고 옷을 갈아입은 후에 약속장소에 가기로 했다. 저녁을 먹은 후 따뜻한 홍차를 마시면서 소파에 앉았는데 졸음이 쏟아졌다. 소파에 느긋이 앉아 배 위에 홍차를 올려놓고 있는데 TV에서는 [와이어트 워프]가 나왔다. 살짝 살짝 졸다가 불현 듯 이러다 졸면 분명히 홍차를 쏟을 것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홍차를 탁자에 올려놓고 잠도 깰 겸해서 전동친솔용 배터리를 사러 동네 슈퍼에 갔다. 물건을 사고 돌아오는 길은 내가 사는 아파트 동 옆쪽으로 난 셋길 계단을 지나야 했다. 그 계단을 오르는데 앞에 흰 야구용 모자를 쓴 여자애가 내려오고 있었다. 내가 옆으로 살찍 비켜섰고 그 여자애와 스치는 순간 섬짓한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왼쪽 아랫배가 뜨거운 느낌이 났다. 그 여자애가 칼로 내 배를 찌른것이다. 좁은 공간이고 너무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나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여자애를 봤는데 이미 저 멀리 어둠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었다. 어째서..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쇼파에 앉아 졸다가 내 배에다 홍차를 쏟아서 뜨거운 느낌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잠에서 깼다. 포먼 처럼 이제부터 "매일매일이 축복이야~"1이러면서 살아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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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계획 2006-6-232006.6.30-7.9 태국 2006.8.6-8.13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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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사 2006-6-27CSI 시즌6가 어제부터 시작했다. OCN은 25일 CSI Day로 특별 편성하여 24시간동안 CSI관련 프로만 방영을 했을만큼 CSI의 인기는 대단하다. 기대를 가지고 보기 시작했지만 뭔가가 아쉽다. 그린섬 반장의 성격도 꽤 특이하고 만만치 않은데 뭔가가 부족한 느낌. 이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뭘까 하다가 떠오른 것은 하우스. 물론 CSI가 방영되는 이시간에 저번 주까지 하우스가 방영되었었다. 하우스 박사의 그 독설에 익숙해져서 부족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팬덤안에서는 하우스를 하박사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이렇게 하박사를 그리워하는 중인데, 회사에서 맞은 켠에 앉은 선배가 외부 사람에게 전화를 하는 것을 들었다. "안녕하세요. &&&의 정차장입니다. 하박사님 계세요?" ... 왜 이리 웃음이 나오지. 하우스 다음 시즌은 언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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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30 2006-6-30
회사에서태국가는 날.회사에서. 감기로 골골. 어영 떠나자.
그 후팀장이 오후에 휴가를 쓴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나도 오후에 대충 눈치보다 일찍 사무실을 떠나기로 했다. 전날 감기로 뻗었던 여파는 여전히 기침으로 남아있지만, 그럭저럭 컨디션은 회복이 된 듯 했다.점심시간에 이집트가는 팀이 모여서 사전 준비회의를 했다. 대충 일정과 예산 등의 얘기가 오갔다. 태국으로 떠나는 날 이집트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참 즐겁다고나 할까. 여행 설레임의 배가를 가져오는 듯.
3시쯤 집으로 향했다. 감기회복을 위해 잠시 잠을 더 잔후 서울역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는데 키리리로 부터 연락이 왔다. 벌써 공항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버스안에서 서둘러서 갈수도 없고 약속시간보다야 일찍 도착할 예정이기도 해서 기다리 자리는 언제나처럼 통로자리를 달라고 해서 통로쪽을 얻었는데 가운데쪽 통로였다. 옆에는 서양 아저씨. 출발하고나서 바로 잠들었다가 기내식이 나와서 깨보니 옆아저씨는 주위에 소리가 들릴정도로 엄청나게 큰 소리로 음악을 듣고있었다. 조용히 해달라고 할까 하다 그냥 밥먹고 다시 잤다. 방콕에 도착하면서 안내 방송에서 독일과 아르헨티나 경기결과를 알려줬다. 5-3. 옆 아저씨가 아마 승부차기겠죠. 라고 말을 건다. 그래서 축구얘기 좀 하다가 좋은 여행을 하라고 얘기하고 키리리 일행과 함께 내렸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아아 태국이구나. 하지만 연결통로를 지나 다시 공항으로 들어가자 엄청난 냉방이 기다린다. 추웠다. 방콕에서 푸켓행 비행기로 갈아타야 하는데 5시간 정도 시간이 비었다. 적당히 공항대기실에서 잘곳을 찾았는데 의자에 손잡이가 있어서 누울수가 없어서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며 잘려고 했다. 새벽에 보니 맨 앞자리 손잡이가 없는 곳에 자리가 비어서 그곳에서 누워잤다. 새벽에 일어나서 푸켓행 비행기로 갈아탔다. 어느새 날짜는 7월 1일.
See also ["6월 30일 태국으로 출발 | 2006년 태국일반"] ThailandTravelLog /코멘트올리는방법 받은 트랙백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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