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2004-11-25[edit]싱가폴 주택개발공사 HDB싱가폴의 첫 공식 방문지는 싱가폴 주택공급의 80%를 맡고 있는 HDB였다. 한국의 주택공사와 비슷한 기구라고 보면 되는데, 장기융자와 재판매 거래시 자금보조로 무주택자의 주택구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이미 개발된 주택단지를 지속적으로 관리 업그레이드함으로서 한국의 아파트 단지가 지은지 10년만 지나면 재건축하거나 허름한 동네로 변해버리는 사태를 막고 있었다. 특히 이런 지속적인 관리와 업그레이드정책은 한국도 받드시 필요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같이간 일행중엔 직접 주택개발을 하는 건설업자도 있어서 질의응답시간이 꽤 재밌었다. 그런 분야에서 실무경험이 전무인 나로서는 좀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고.
[edit]잠시 관광![]() 두리안 형태를 하고 있는 오페라 하우스 ![]() 멀라이언 분수. 센토사섬에는 37미터짜리도 있다. ![]() 쌍용건설에서 만든.. 오키드 거리에서 쇼핑을 할려고 했지만 그다지 살만한 것은 없었다. 고텐바의 아웃렛매장이 생각났다.
[edit]The SAIL@MARINA BAY마지막 공식 방문지는 새로 들어서는 245미터짜리 레지던트건물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파이낸스 센터로 개발중인 곳에 랜드마크역할을 충분히 할 멋진 건물이 될 예정으로 현재 건축중인데 홍보영상만을 본다면 너무나도 멋진 곳이다. 재밌는 것은 세계에서 그곳과 비슷한 초고층 레지던트 복합건물을 비교한 표가 있었는데, 삼성의 타워팰리스가 세계 1위로 나와있다. 현대의 아이파크도 5위에 들어가 있고.이곳 개발을 담당한 CDL사는 한국방문단을 처음 받아서인지 오히려 한국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서 질문을 받는 입장이 되버렸다.
[edit]저녁![]() 저녁을 먹은 곳. 바로옆에 골프연습장과 이어져있다. 저녁을 재끼고 자유행동을 하려고 했으나 꽤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코스 식사를 한다고 하고 싱가폴에 와서 꼭 먹어봐야할 칠리크랩이 나온다는 말에 일행과함께 레스토랑에 갔다. 그러나 코스...요리라고는 하지만 고만고만하고 결정적으로 게 튀깁이 나오고 칠리크랩이 안나왔다!! 식사후 호텔에 도착한 시각이 9시.. 아아 아까운 시간..
[edit]나이트 사파리 & 클라키호텔에서 짐을 풀고 지도를 들고 어제 계획했던 나이트 사파리를 가고자 했다. 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해서 가야하는데 가이드 말로는 꽤 돌아서 가고 일행이 있다면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갔다. 호텔 정문에서 호텔을 기다리는데 도어맨이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한국어 몇마디를 한다. 그리고 손님이 없는 사이사이 혼자서 춤을 춘다. 재밌는 아저씨였다.싱가폴의 택시는 대부분이 수동기어임에도 계기판에 RPM표시판이 없다. 나이트 사파리를 하러 가는데 악셀을 힘껏 밟았다가 기어를 바꾼다. 대략 3000rpm정도에서 시프트되는 듯하는데, 기름을 많이 먹는 운전습관이다. 이차만 그런 줄 알았는데 몇번 타봤던 택시들이 다 그런 식이다. 토요타차가 대부분이었는데 rpm없이 운전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나 싶었다. 나이트 사파리는 쇼부터 봤다. 꽤 재밌었고 관객중에 약간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나와서 뭔가 했더니 쇼의 일부였다. 보아뱀이 벤치 밑에서 나오다니. 그리고 Fishing Cat의 고공 점프 먹이 먹기는 먹이 밑에서 뱅글뱅글 돌다가 그냥 가버려서 그 멋진 몸놀림을 못봤다. 관객을 무대로 나오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꽤 흥겨웠다. 본격적인 사파리는 트랩을 타고 했다. 싱가폴 동물원의 자랑인 우리가 없는 동물원에서 야행성 동물들을 본다는 것은 꽤 신선한 느낌이었다. 한국의 동물원의 삭막함이 오버랩되면서 부러웠다. 그리고 각 동물들이 있는 스폿마다 지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있고 그들의 이름이 있었다. 확실히 우리없는 방식의 관리는 돈이 많이 들테니 이런식으로 운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파리 관람후에는 클라키로 가서 진짜 칠리크랩을 먹으려고 했다. 한국에서 챙겨온 싱가폴관광공사의 책자에는 점보크랩이라는 레스토랑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문을 닫았다. 바와 클럽이 강변에 즐비해 있어서 꽤 멋진 곳이었다. 좀더 일찍 왔으면 정말 흥겹게 놀 수 있었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는다. 역시 저녁시간을 제꼈어야 했나 보다. 결국 어제 먹었던 곳에 다시 가서 칠리크랩을 시켰다. 아울러 괜찮은 두부요리중 어제 먹은것 빼고 괜찮은 것을 추천해 달라고 했고 야채요리도 함께 시켰다. 음료는 역시나 타이거 맥주. 칠리크랩은 음..말그대로 게에다 칠리소스를 뿌린 것. 약간 매웠다. 그곳 아줌마가 공기밥주랴? 고 하길래 아니..왜? 라고 생각했는데 게뚜껑에 고인 칠리소스를 보니 게장먹듯이 거기다 밥을 비벼먹으면 맛있게다 싶어서 밥을 달라고 했다. 다 한국인의 특성을 알고 추천했나보다. 나머지 요리도 대 만족이었다. 타이거 맥주도 역시나 맛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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