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xityMonologue/200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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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2004-02-17

[edit]주절주절

그동안 모노로그가 뜸했다.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하려다가 생각하기 귀찮아서 그냥 바빴다고 하고 싶었지만 사실 널널했기 때문에 '귀찮아서'가 가장 합당한 핑계라고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핑계가 아니라 사실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지적은 안 해도 알고 있다.)

뭐 다른 사이트들을 보면 밀린 일기라고 주르륵 요약판을 올리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귀찮다. 흠. 참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힘빠지게 하는 내용이다.

금, 토, 일, 월 이렇게 4일 동안 골프 레슨을 빠졌더니 오늘 영~ 공이 안 맞는다. 3일 하고 4일 빠지다니, 추운날씨 더운 날씨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인가. 돈을 냈으니 아까워서라도 매일 나가야지. 암.

서평난을 보니 2월 들어서 읽은 책이 별로 없다. 왜 그럴까 했더니 이번 주에 다 읽겠다 싶은 책들이 많다. 분산해서 읽어선지 다 읽는 것도 한꺼번에 몰려있다. 이미 Linked는 다 봤고 몇몇 단편과 아시모프의바이블, 커피관련 책들이 줄서있다. 이번 주 서평난은 풍성해질 듯 하다.

몇몇 자주 가는 사이트들이 유명세를 타서 많은 사람이 오가기 시작하면서 악플러들이 출몰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점점 가기가 싫어진다. 도대체가 그런 악플을 다는 사람들 머릿속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그리고 남의 글을 어떻게 그렇게 오역할 수 있는지, 또한 논리적인 글쓰기나 논쟁법을 전혀 할 줄 모르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점점 인터넷에 시간보내기가 아까워진다. 컴퓨터 앞에 앉아 웹질하는 시간이 있으면 책이라도 한 줄 더 보고, 그동안 보지 못한 친구들 만나야겠다. NoSmok:모니터건너편에있을당신새 창으로 열기 컴퓨터에서 멀어져라 폐인된다.(나처럼..이란 말을 하고싶다.)

Upload:pain.jpg
Jof님 위키에서 봤던 그림.

오늘은 회의를 한 후 이상스러운 사명감과 열정이 내 안에서 불타오른다는 착각이 잠시 일어서 야근을 했다. (물론 시도와는 달리 웹질로 빠졌다. 태생적 한계인가 보다.) 그러다 야근하는 지미선배와 저녁을 먹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지미선배 친구분들 중에 여자에게 사기당한 사람 얘기가 줄줄이 나왔다. 그리고 남자에게 이용당하기만 한 여자이야기도. 무서운 세상이다. 남이 보면 어떻게 저런 말에 속을까 싶은 이야기에 잘들 속는다. 해결방법은 경찰서로. 돈이 그렇게 중요한가.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번 돈이 중요하지. 사기당한 당사자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사랑하는 사이라 생각했고 그렇기에 그런 희생을 다 받아들였을 텐데.. 그런 마음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싫다.

주절주절 아무 생각없이 적다보니 길어졌다. 특정 주제도 없고. 요는 모노로그 그동안 많이 밀렸다는 거다.

[edit]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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