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2004-02-13[edit]스모어제 롯데호텔 행사장에 갔다가 스모선수들이 한국에 온 것을 알았다. 한국 공연이 계획되어 있나보다. 그리고 일본문화 개방으로 일본문화에 대하 한국사람이 거부반응 없이 문화를 문화로 받아들이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나 싶었다.아침 출근길 아침뉴스프로를 보는데 끝날때 쯤 나오는 앵커의 평중에 아니나 다를가 스모얘기가 나왔다. 우리가 보기에 우스광스럽기도 한데 1,000년이나 이어온 전통이라고 하니 한편으로 섬뜻하기도 하다는 것이다. 잠시 생각해 보았다. 무엇이 섬뜻하다는 것일까.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말한 내용가운데 섬뜻한 이유가 전혀 없다고 느꼈다. 일단 일본 문화에 대해서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해서 ~한 면이 보여 섬뜻하다"라는 평을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문화를 그냥 문화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인데 그것을 억지로 일본의 군국주의 어쩌고에 연결하고 일본의 야욕어쩌고 하는 것을 보면 솔직히 짜증난다. 일본이 한국에게 한 것은 정말 잊어서는 안될 일이다. 또한 한 번 당한적이 있는 우리로써는 경계를 할 수 밖에 없는것도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도 문화는 다른 문제다. 문화를 문화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일단 깔보거나, 군국주의문화와 결부시키는 이런 편견은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이다. 옛날 경직되었던 일본문화에 대한 시각이 개방이 되면서 많이 없어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아직은 갈길이 먼 것 같다.
[edit]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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