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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2산업개발회의10시 시작 17시 30분 종료. 이 시간동안 내가 한 일은....드래곤 퀘스트 2 : 돈주고산 어플중 하나인 Nesem(팜용 패미콤 에뮬레이터)의 진가를 확인한 날. 드라곤 퀘스트를 해보면서 옛날에 열광했던 RPG인데 일본 RPG특유의 레벨올리기 노가다가 너무 짜증이 났지만 오늘같은 날은 오히려 좋았다. 즐겁게 몰입해서 게임을 즐겼다. 피를 마시는새 : 오전을 드래곤 퀘스트로 보낸 후 오후시간은 그동안 밀린 피마새를 봤다. 음... 재밌다. 회의시간 내내 이렇게 보냈건만 회의가 끝나니 굉장히 피곤했다. 삼준, 재균![]() ![]() 재균, 나의 늦은 생일축하 모임. 정말 대학생활때 하던 잠포지움을 해보고 싶어진다.
/2004-02-03불면..어제 밤에 꿈에서 너무나도 웃긴상황이 생겨 웃다가 잠에서 깨버렸다. 시계를 보니 새벽 2:25. 그후 5시까지 잠을 못잤다.그래서 현재 (09:00) 무척 졸립다.
/2004-02-12시작골프시작 이틀째. 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프다. 샐러리맨의 길은 멀고도 험한가보다.
/2004-02-13스모어제 롯데호텔 행사장에 갔다가 스모선수들이 한국에 온 것을 알았다. 한국 공연이 계획되어 있나보다. 그리고 일본문화 개방으로 일본문화에 대하 한국사람이 거부반응 없이 문화를 문화로 받아들이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나 싶었다.아침 출근길 아침뉴스프로를 보는데 끝날때 쯤 나오는 앵커의 평중에 아니나 다를가 스모얘기가 나왔다. 우리가 보기에 우스광스럽기도 한데 1,000년이나 이어온 전통이라고 하니 한편으로 섬뜻하기도 하다는 것이다. 잠시 생각해 보았다. 무엇이 섬뜻하다는 것일까.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말한 내용가운데 섬뜻한 이유가 전혀 없다고 느꼈다. 일단 일본 문화에 대해서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해서 ~한 면이 보여 섬뜻하다"라는 평을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문화를 그냥 문화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인데 그것을 억지로 일본의 군국주의 어쩌고에 연결하고 일본의 야욕어쩌고 하는 것을 보면 솔직히 짜증난다. 일본이 한국에게 한 것은 정말 잊어서는 안될 일이다. 또한 한 번 당한적이 있는 우리로써는 경계를 할 수 밖에 없는것도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도 문화는 다른 문제다. 문화를 문화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일단 깔보거나, 군국주의문화와 결부시키는 이런 편견은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이다. 옛날 경직되었던 일본문화에 대한 시각이 개방이 되면서 많이 없어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아직은 갈길이 먼 것 같다.
기타등등
/2004-02-17주절주절그동안 모노로그가 뜸했다.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하려다가 생각하기 귀찮아서 그냥 바빴다고 하고 싶었지만 사실 널널했기 때문에 '귀찮아서'가 가장 합당한 핑계라고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핑계가 아니라 사실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지적은 안 해도 알고 있다.)뭐 다른 사이트들을 보면 밀린 일기라고 주르륵 요약판을 올리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귀찮다. 흠. 참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힘빠지게 하는 내용이다. 금, 토, 일, 월 이렇게 4일 동안 골프 레슨을 빠졌더니 오늘 영~ 공이 안 맞는다. 3일 하고 4일 빠지다니, 추운날씨 더운 날씨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인가. 돈을 냈으니 아까워서라도 매일 나가야지. 암. 서평난을 보니 2월 들어서 읽은 책이 별로 없다. 왜 그럴까 했더니 이번 주에 다 읽겠다 싶은 책들이 많다. 분산해서 읽어선지 다 읽는 것도 한꺼번에 몰려있다. 이미 Linked는 다 봤고 몇몇 단편과 아시모프의바이블, 커피관련 책들이 줄서있다. 이번 주 서평난은 풍성해질 듯 하다.
몇몇 자주 가는 사이트들이 유명세를 타서 많은 사람이 오가기 시작하면서 악플러들이 출몰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점점 가기가 싫어진다. 도대체가 그런 악플을 다는 사람들 머릿속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그리고 남의 글을 어떻게 그렇게 오역할 수 있는지, 또한 논리적인 글쓰기나 논쟁법을 전혀 할 줄 모르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점점 인터넷에 시간보내기가 아까워진다. 컴퓨터 앞에 앉아 웹질하는 시간이 있으면 책이라도 한 줄 더 보고, 그동안 보지 못한 친구들 만나야겠다.
오늘은 회의를 한 후 이상스러운 사명감과 열정이 내 안에서 불타오른다는 착각이 잠시 일어서 야근을 했다. (물론 시도와는 달리 웹질로 빠졌다. 태생적 한계인가 보다.) 그러다 야근하는 지미선배와 저녁을 먹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지미선배 친구분들 중에 여자에게 사기당한 사람 얘기가 줄줄이 나왔다. 그리고 남자에게 이용당하기만 한 여자이야기도. 무서운 세상이다. 남이 보면 어떻게 저런 말에 속을까 싶은 이야기에 잘들 속는다. 해결방법은 경찰서로. 돈이 그렇게 중요한가.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번 돈이 중요하지. 사기당한 당사자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사랑하는 사이라 생각했고 그렇기에 그런 희생을 다 받아들였을 텐데.. 그런 마음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싫다. 주절주절 아무 생각없이 적다보니 길어졌다. 특정 주제도 없고. 요는 모노로그 그동안 많이 밀렸다는 거다.
기타 등등
/2004-02-21연정이 결혼식![]()
/2004-02-22![]()
경제학 강의? 아니 용그리기.
/2004-02-23여러가지1.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았다. 뭔가 구체적인 지시를 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바랬으면 좋겠다. 결국 하루종일 끙끙되면서 했던거 말짱 헛되게 만들었던 것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 아니다. 그리고 헛되게 만든 이유가 무엇인기 곰곰히 생각해보길. 밑에 사람에게 화내기 전에 말이다.2. 신경을 썼더니 머리가 아프다. 오늘은 일찍 자야하나. 책도 읽기가 싫다. 이럴땐 만화책이 제격인데.. 3. 세상엔 오독가와 독해력이 없는 사람이 많고, 그런 사람이 또한 자신이 옳다고 바락바락 우기면서 반박하는 글에 대해서는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거나 다른 일에 매달려 논의를 확장시킨다음 화를 낸다. 답답하다. 4. 회사 컴이 이상해 졌다. OE기동시마다 컴 다운. 받은편지함 날리니 재기동. 결국 OE가 다루는 편지용량에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다. 제대로 관리를 해라. MS. 이참에 선더버드로 바꿀까.
5. 말이나온 김에 화이어폭스. 옮기려다 포기. RSS확장 기능도 매력적이긴 한 SharpReader가 더 편하고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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