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2003-12-26[edit]데미타스이야기박상이 데미타스에 있다고 해서 갔다.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 중에 재균이네 홍대앞 작업실 얘기가 나왔고, 김승근아쩌씨가 바로 보러 가자고 한다. 위치와 넓이등을 확인해 보더니 바로 인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리신다.
대학로에 있던 데미타스분위기로 분점을 내고자 하시는 듯. 여기서 크게 흔들렸다. 회사 관두고 지점장 할까. 아쉬운 것은 커피에 대한 철학이 김승근아저씨는 일본에서 공부하고 오셔서 상당히 일본식으로 기울어져있다는 점이다. 아저씨 생각은 몇군데 더 지점을 늘리면 지방에다 배전소를 차리고 대량으로 커피를 배전할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데, 커피를 직접 배전하지 않는다면 나는 허형만선생님의 커피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지점으로 한다면 데미타스 원두를 사용해야 한다. 허형만선생님이나 김승로선생님이나 두분다 커피에 관한 자존심이 있으니 좀 많이 걸린다. 퇴근후에 가게를 지킬까 생각도 있는데..한번 데미아저씨랑 얘기를 많이 해봐야 할듯. 아직까지는 인수하고 가게를 내는데 선결해야 할 과정들이 있으니..
[edit]행책SF 송년모임행책SF 송년모임에 갔다. 어색한 분위기속에 고군분투하는 제이가 빨리와달라고 해서 투섬프레이스에서 쪼꼬를 산후 서울역으로 갔다가 명동으로 향했다.(모임장소가 이벤트 장소였던 서울역근천줄 알았다! 바보바보)이수현님을 뵙고 마라코트의 심해도 모임참가기념으로 받았겠다, 싸인을 받았다. 직접 뵙는 것은 처음인듯. 빼앗긴자들이나 멋진징조들을 보고 번역에 감탄을 했었는데 실제로도 멋진 분이신듯.
[루크]
강명이는 동아일보기자로. 학교도서관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본 이후 처음 보는 듯. 정말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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