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2003-11-23[edit]GBS After간만에 1시반 예배를 드려서, 청년부예배부도 드릴수 있었다. 다만 대예배때 졸지 않았더니 청년부예배때 숙면을 취하고 말았다.오늘은 GBS AFTER 주였다. 일차로 피자헛에서 좀더 기름진 음식과 치즈에 대한 소화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훈련을 쌓은 후에 2차로 보드게임 까페에 갔다.
기존에 보드방에서 했던 게임들은 대부분 질퍽하게 긴 시간을 요하는 게임만을 했기에, 오늘 해봤던 게임들은 다 처음 해보는 것으로 금방 결과가 나는 종류였다. 첫번째로 해봤던 Pit였던가? 에서 마이너스 80점을 기록한 것은 두고두고 깨기 힘든 기록이 아닐까 싶다. 전대미문일지도 모를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앞으로 이 게임은 별로 하고싶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한번은 성공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더 하게될지도 모르겠다라는 복잡한 심경이 드는, 나의 정체성을 다시금 질문하게하는 철학적 고찰을 가져다 주는 교육적인 게임이었다. 하지만 역시 강한 집중력과 엄청난 승부욕을 불타오르게 하여 게임을 끝냈을때 "아아..인상무상.."하며 게임값을 치루면서 시간과 돈을 마음껏 사용한 충실한 성취감을 안겨줌과 동시에 헛된 일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말았다는 후회를 하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교훈적인 게임 들은 역시...전략보드게임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마무리는 커피 빈에서. 영화얘기등 잡다한 얘기로. 새로 알게된 사람도 많았던 시간이었다.
[edit]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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