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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2MBC뉴스데스크촬영해갔다. 왜 나를 찍어갔을까. 이 지저분한 책상도 같이 나오다니..챙피하다.
근데 후배의 일격이.."동진선배는 딱 보기에 샐러리맨처럼 보여서 그렇게 오랫동안 찍었을거에요."..젠장 후우..어제부터 정신없이 일하느라 너저분한 책상에서 손길승회장이 검찰출두하는 사진이 일면에 실린 신문을 펼쳐놓고 보고있는 장면이라니!! 신문볼 새도 없이 바쁜사람한테!! 점심도 못먹었었던 말이다!
http://news.imbc.com/vas/morning.html
제대한지 6년97년 10월2일 제대 했음. 벌서 6년.제대할때의 그 설레임과 다짐들을 잊은채 이렇게 날개꺾인 사람마냥..월급쟁이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니..
/2003-10-03강화도또 갔다왔다.어디갈까 고민고민하다가..피곤하고 멀리가기도 싫어서..일단 커피집에가서 커피를 마시며 정신을 차리다가.. 모멘트앞 고양이 사진을 보고..다시 강화도를 가기로 결정.. 잘 갔다온 듯.
/2003-10-052시기상전날 하루종일 십이국기를 보다 자서 (1시쯤잤다.) 눈이 많이 피곤해선지 일어나 보니 두시다.머리가 좀 쑤시고 몸이 정상이 아니었다. 이번주 운동을 거의 안했더니..날로 떨어지는 체력과 몸상태가 느껴진다.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지..우우 십이국기 재밌다. [나는왕자였어]이야기의 매력을 잘 살렸다고나 할까. 자칫하면 유치하고 진부한 이야기가 되기 쉬운데...그럭저럭. 소설은 어떨지.
곽선희목사 이임식26년동안 목회하신 곽선희목사님이 은퇴하셨다.11명 가정에서 드린 예배로 시작한 것이 현 소망교회모습으로 되다니..참으로 놀랍다고 할수밖에. 모두가 아쉬워하는 가운데 축복을 받으며 은퇴하는 모습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주었다. 목회자라는 것은 정말 부름이 없다면 절대로 은퇴까지 온전히 할수있는 직분이 아니라는걸 느낀다.
/2003-10-06ㅁㄴㅇㄹㅁㄴㅇㄹ 이 ㅁㄴㅇㄼ ㅁㄴㅇㄹ 해서 ㅁㄴㅇㄻㄴㅇㄹ 했다.나는 "ㅁㄴㅇㄹ ㅂㅈㄷㄼㄷ ㅁㄴㅇㄻㄴ"라고 말했다. 집에오는 길에 "우오오오오오오오~~" 라고 외쳤다. 께속
기타 등등
/2003-10-15스트레스잇빠이.벗어나고 싶다.
/2003-10-19일주일간만에 쓰는 모노로그다.정말 최악의 일주일을 보냈다. 일단 일을 미루고 보는 이 게이르고 나타한 성격탓에 이번주 수요일에 있는 행사 밑 기타 등등의 회사일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 뒷수습을 하느라 정신없이 보낸 한주였던 듯. 한때 직장에서 짤리지는 않을까 걱정까지 심각하게 했었으니. 아직 그 사태들이 다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기도부탁을 해서인지 다행이 반이상은 해결되었다. EatThatFrog라고..해결해야 할 일부터 팍팍 해치우고 놀아야 할텐데 말아지..
/2003-10-20ITunes어제 밤에 깐 아이튠스에 빠져있다.정말 좋은 프로그램인듯..리핑하는것도 좀 지겨워서 라디오채널을 선택했는데..그중 눈에 띈건 페리시안전통음악. 계속 틀어놓고있는데..굉장히 즐겁다. 여행하고있다는 기분이 든다고 할까. 라디오채널도 꽤 많다. 비트레이트 128짜리 골라서 듣고있는데도..허허허다. 컴퓨터를 사서 드디어 제대로 활용하고있다는 느낌이랄까? 애플사의 iLife시리즈 전부 다 윈도우용으로 나왔으면한다.
커피집인수?상당히 괜찮은 곳이 나왔는데..문제는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할수있는 형편은 아니라는것. 몇몇 뜻맞는 친구를 모우고 붙박이를 한명 두면될 듯 한데..이것이 어떻게 될지..
/2003-10-21목이 곧은 백성 증후군구약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민족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런데 대부분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이스라엘민족이 위기에 처한다 -> 여호와를 간절히 찾는다(회개하고, 스스로 정결케하고 금식하는 등..) -> 여호와가 선지자를 보내거나 직접 개입 문제를 해결하거나 희망의 메시지를 보낸다. -> 사태 해결 -> 여호와를 찾지 않게 된다.(이방신을 섬기는 등) -> 여호와의 진노(위기상황 발생!) ->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다.그래서 이스라엘민족을 향해 '목이 곧은 배성아!' 라고 한탄조로 선지자가 표현했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다.
어제에 이어 ITunes오늘은 라디오채널 중 재즈를 들었다. 특히 "DI.fm Modern Jazz " 계속 틀어놓아도 질리지 않고 좋은 곡들이 나온다.문제는 곡명을 모른다는 것. 물론 스티링 하는 곡이 어떤 곡인지는 나오지만, 지난 곡은 표시가 안된다는 점. 주의깊게 보지 않고 책을 본다거나 딴 일을 하면서 듣기 때문에 곡명을 전혀 모른채 지나친 곡들이 꽤 많다. 뭐..다 알아도 한번 들은 것으로 이곡이 그곡이야..라고 말할 수 없는것은 마찬가지라 크게 신경은 안쓴다마는.. 커피하우스를 차릴때 그다지 배경음악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
기타 등등
/2003-10-22어떻겐가..걸렸던 일 무사히 종료.음..아직 완전히 무사했는지는 내일 출근해봐야 알겠지만..표면상으로는 잘 마무리 지어진 듯. 감사할 뿐.
끊임없이 밀려 오는 일계속 일이 쌓인다. 이것만 해결하면...이라고 버텼는데..계속 쌓이는 추세를 보자 하니..음...평생 이런식으로 살아야 하는가..요즘들어서 다시 어디 멀리..여행가고 싶다. 회사 점심먹고 오는길에 쌓여있던 은행과 그 은행잎이 바람에 의해 원운동 하며 움지는 모습에서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가 아니란 느낌이 들었다. 인상은 백지수표. 바란만큼 돌아온다고 어떤 책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이는 뚜렷한 목적을 설정했을때 가능한 일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두리뭉실..어떻겐가 잘되겠지..아님 허황된 상황만 꿈꾼다고 이루어지는 건 아니란 말일 것이다. 그럼 정확한 목표는 무엇이냐는 문젠데.. 요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이냐는 근본적인 무제로 귀결된다. 하고싶은 일.. 어쩜 30년 동안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살아온 것은 아닐까.
/2003-10-26잡담![]() ![]() ![]() ![]() ![]() ![]() GBS후 재호가 피자를 쏜다고 해서 모였다. 잡담과 수다를..
사진에 찍힌 자신의 모습이 진실된 모습이라는 걸 인정하면 사진찍히는 것에 대한 거부반응이 없어진다는 말을 한후..카메라에 담긴 밍밍의 모습.. 즐거웠다.
3년차 증후군일이 무척 싫다. 새삼스런 것도 아니지만 요새 특히 심하다. 너무나도 재미가 없고 보람도 못느낀다. 조직이 변해서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나랑은 안맞는다는 느낌이 든다. 실수도 많이해서 회사에서의 입지도 갈수록 좁아지는 것 같고. 영어실력의 부족도..(그러면서 영어공부를 안하는 이 똥배짱은 뭔지..)정면돌파. 이말이 정답이겠지. 주어진 일을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하는 일. 내일 당장 일이 걸려있는데..정면돌파를 해야 할 듯.
기타 등등
/2003-10-28초승달오늘 있었던 회의를 어떻겐가 큰 사고없이 끝냈다. 3시쯤 회사에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느끼는 그 홀가분함은 정말 말로 형용하기가 힘들다. 양 어깨를 짓누르던 무언가가 쓩 날라가버린 느낌.간만에 6시 ��퇴근을 하는데..맑은 하늘과 저녁노을 든 하늘에 초승달이 낮게 떠있었다. 아직 밝은 하늘에 가장자리가 밝게 빛나는 초승달은 대형클레인의 무기질한 모습사이에 비친 하늘에 아주 아름다운 대비를 이루고 있었다. 아쉽게도 카메라가 손에 없어서 그 멋진 순간을 담지 못했다. 물론 카메라가 있더라도 눈에 보이는 그 차가운 바람과 함께 어울러진 공간감까지 총체적으로 결합된 아름다운 모습을 완벽하게 담지는 못했겠지만 안타까움이 남는다. 익시라도 들도갔어야 하는데..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고 바람이 불면서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과 은행으로 완벽한 가을분위기가 되버렸다. 퇴근하면서 들었던 배철수의 음악 캠프에서도 가을분위기의 노래가 흘러 나오고. 덧붙이자면 자하문언덕길은 바람에 날린 은행잎 위로 차들이 다녀서 은행프린트가 된 도로가 되버렸다. 나름데로 멋진 길이다. 집에 들어가기전, 퇴근하면서 봤던 초승달은 완전히 컴컴해진 밤하늘에서 저녁놀에 보였던 것 만큼 강렬한 심상을 만들어내고 있진 못했지만 초승달의 모습을 여전히 간직한 체 날카로운 가장자리를 밝게 빛내고 있었다.
기타 등등
/2003-10-31꿈에서 나왔어요!![]() 3~4시쯤..언제나 회사 뒤 대투에 있는 스타벅스에 몰래 가곤했는데..그랬더니만 그곳 직원이 나를 알아본다. 급기야. 오늘 나를 보더니 무척 반기면서 어제 꿈에 나왔다며 다같이 신나는 모험을 했다는 것이다. 허허. 음..어떤 모험이었을까? 상상. 나는 결국 커피집을 열었고 그 직원을 스카우트하여 커피집 직원으로 둔다. 스타벅스에 같이가던 회사의 지미씨와 희은씨는 내 커피집의 단골 손님. 매달 22일에는 이벤트로 10만원 커피를 파는데..골동품 커피잔을 주문한 사람에게 준다. 어느날 단골손님의 노신사가 이번달 22일은 자기 결혼기념일이라며 최초의 데미타스잔에다 커피르 마시고 싶다는 부탁을 한다. 단골 헌책방에 가서 그곳 아저씨와 최초 데미타스잔에 얽힌 자료를 찾은후 터키로~ .....꼐속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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