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xityMonologue/200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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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2003-09-29

[edit]월요일

생각해보면 학교생활도, 군대생활도, 대학원 생활도 모두 주도적으로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약간은 나와 상관 없는 일, 아니면 내가 할일은 어차피 이것이 아니야 라는 무책임한 감각으로.

이런 성격은 그대로 직장생활에도 이어지고 학교 성적이나 졸업논문처럼 내가 한 일은 날림의 결과라는 티가 팍팍 나고 있다. 회사생활 3년차라 직급도 올라갔고 조직개편으로 담당자 책임제이기 때문에 이런식의 어쩌면 윗사람에게 모든걸 맡겨버리고 나는 최소한의 일만한다는 태도는 요사이 위기를 맞고 있다.

덧붙여서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는 태도는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는 회사생활을 괴롭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런 나의 생활태도는 언제나 후회만을 낳았던 것 같다. (도락가는 후회를 하면 안되는데..) 앞으로는 주어진 일 하나하하나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월요일인데..결과는 반반이다. 조금더 하기싫은 일을 미루지만 않는다면..

[edit]기타등등


  • 밍밍 : 딱히 똑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내 경우에는 어짜피 손해를 봐도 내가 보니깐.. 하는 무책임한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언제부턴가 나의 행동이 나만의 손해(?)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로 떠오르게 됐죠.. 이렇게는 아니라고 계속 말씀하시는군요.. - 2003-10-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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