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xityMonologue/200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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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2003-09-26

[edit]웹질

하루종일 일은 안하고 웹질만 했다. 그 사이 멋진 사이트나 발견했으면 이렇게 허무하진 않은데 매일 둘러보는 사이트 다 둘러봐도 점심시간까지 1시간이 남은 상황이라니.

할일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해야할 일 들이 시한폭탄처럼 내가 껴안고 있고 등에는 건들면 폭발하는 초민감성 폭약을 짊어진 상태에서 지뢰밭을 건너야 할 상황이다. 정말 미리미리 신경을 잔뜩 써서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내몸이 산산조각난후에도 여전히 폭발하는 사태가 눈에 선하다.

그래서 난 움직이지 않기로 한 것이다. 쉽게말해 나몰라라모드를 작동하고 해야할 일들을 외면했다.

그랬더니 시간이 남아돈다. 근데..역시 마음 한 구석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불안감까지는 깨끗이 없애버릴만큼 내 신경은 굵지가 않은가 보다. 도락가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

결국 그래서 퇴근하기전에 프로젝트 등록하고 메일을 한군데 보냈다. 음..하지만 내가 끌어안고 있는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잡무였다. 잡무부터 없에고..깨끗한 상태에서 본없을 해야하지 않겠어?

음..결국 웹질하다 [루크님의 여행기]새 창으로 열기를 다시 들쳐보고 있다. 보다 말았다가 주소가 바뀌어서 못보던 것인데..최근 블로그에 떡하니 링크가 있었다. 그동안 왜 발견못했지?

흥미진진한 중남미 여행기의 로그들. 그 좋은 샌디에고 하루도 못있었다니 피식 웃어주면서 동정했다. 난 5일이나 있었는데..그 후 이어지는 여행기를 보며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한다. 학생때 뭐하느라 여행을 안다녔노.

흠..겨울에 샌디애고 한번 더 갈 생각인데 그때 멕시코도 가버릴까. 아님 박상이 1월에 귀국한다니 그전에 필리핀을 갈까. 고양이 천지던데.. 그사이 영어공부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오늘을 흘러보낸후 내일부터라는 단서를 달았다.

[edit]저녁놀

여전히 가을날씨가 쨍하니 계속된다. 그러니 저녁놀은 멋질 수 밖에. 마포대교를 건너면서 차를 운전해야 한다는 속박에 화가나면서 한손으로 운전하면서 노파인더로 몇장을 찍었다. 이럴땐 역시 LC-5보다 익시의 손바닥만한 크기가 감사하다.

Upload:IMG_1764.jpg
Upload:IMG_1766.jpg

[edit]기타등등

  • VirtualMountaineering - 하면서 난감한 것은 계단오르는 도중에 사람이 나오거나 내가 오르고 있는 층에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사람이 나올때다. 그냥 시선을 무시하고 묵묵히 오르고 있긴하지만 가끔 부담스럽다.
  • 파인만의또다른물리학강의 가 출판되었다. 얼른 지금보는걸 읽어야겠다.

  • Raymundo : 밀실 공포증인 줄 알겠죠 뭐. https://nyxity.com/wiki/emoticon//emoticon-laugh.gif - 2003-9-27 11:27
  • Nyxity : ㅎㅎㅎㅎ - 2003-9-28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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