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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달그리고나무사이로 2005-7-14JayJay님과 약속대로 달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그간 고시준비하느라 제이제이파워가 많이 약해졌었는데 오늘 보니 완전히 회복한 듯했다. 7시반에 교보에서 보기로 했는데 당초 7시에 보기로 했다가 아무래도 불안해서 30분을 늦췄다. 하지만 교보 도착해보니 7시 15분. 일서부를 어슬렁 거리면서 책을 보다가 '처음 시작하는 까페'를 특집으로 한 'Cafe Sweet'와 'MONO'잡지를 샀다. 달은 오랜만에 들렀다. 가능한 이제것 먹어보지 않았던 것으로 시켰는데 탄두리 종류는 양고기로 만든 쉬크케밥을, 커리는 기억이 안나지만 치즈와 파푸리카가 들어간 것을 골랐다. 둘 다 약간 매운 편이라서 라시랑 같이 먹을 걸 하고 다 먹은 후에 생각이 나서 후회를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을 했다. 식사중엔 서늘님한테 연락이 와서 그동안 미룬 저녁 약속을 잡았다.
![]() 달에서 식사후엔 참꼴과 연락이 되면 사무실에 커피나 케익을 사고 놀러갈 생각이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서 '나무사이로'에 갔다. JayJay님은 '칡꽃차'를, 나는 에디오피아 커피를 시켰고 쵸코케익을 곁들었다. 주차하기도 편하고, 분위기 좋고, 교통편도 괜찮아서 꽤 마음에 드는 곳이다. 앞으로 자주 오게 될 듯.
![]() 이디오피아 커피. 산미는 풍부했지만 향이 조금 덜 산 것을 보면 약간은 배전이 강한 듯
![]() 칡 꽃 차. 어떤 맛이었을까
![]() 쵸코케익
![]() 설탕을 데미타스잔에 담아준다. 꽤 괜찮은 연출인 듯 웃고 즐기는 사이 어느새 10시반. 참꼴과 연락이 되어서 같이 볼 수 있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사무실 방문은 할 수 없었다. 또한 JayJay양은 아직 바뀐 후의 포토넷을 본 적이 없어서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외부 사람을 만나고 온 길이라서 참꼴 수중에 포토넷이 남아있지 않았다. JayJay양을 집에 바래다 주고 참꼴과 같이 집에 오면서 이런 저런 애기를 했다. 술자리라는 인간관계 구조와 문화적인 토양이 너무 척박한 한국의 현실이 답답하다는 얘기를 주고받으며 왔다. 포토넷이 잘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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