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천사 모습의 우주선 리프메라호와 그 분신인 여성형 안드로이드의 존재 는 초기 '우르세이야츠라'같은 SF러브코믹 만화를 기대했던 잡지사의 요구에 맞는 존재로 사용되었지만, 나중에는 이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렌즈맨 과 같은 장쾌한 스페이스오페라로 발전시켰다.
그래서 애초에 언제 연재가 중단되도 문제가 없도록 일화완결형으로 진행되었 다고 한다. 연재가 본궤도에 오른 중반 이후부터 성도의 비밀과 전승족간의 관계 등과 같은 음모와 복선이 나오면서 스토리 진행형으로 바뀐다.
초반 일화 완결형에서는 스패이스패트롤이라는 기구, 광속으로 가속함으로써 무한질량의 폭탄으로 만드는 질량폭탄 포에 얽힌 에피소드, 여러 종족을 모두 만족하게 해야 하는 레스토랑 이야기 등 굉장히 웃기지만 조금 더 활용하면 SF소설에서도 활용할 만한 아이디어와 소재가 많이 나와서 즐거웠다. 이중 레 스토랑 에피소드는 듀나의 단편에 같은 소재의 소설도 있다. (우연인지 참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음모론은 밝혀지기 전까지가 재밌는 법이고 실제 밝혀지면 겨우 그런 일로 이 런 일을 벌였나? 싶은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본편은 꽤 그럴듯하게 복선들을 활용하고 밝혀진 음모와 잘 부합하여 그런대로 수긍할 수 있었다. 약간 그림 풍이 낡은 스타일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세계관에 빠져들면 신경쓰 이지 않는다.
아무 생각없이 우주 활극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고픈 만화다. -- Nyxity 2009-11-23 12:01 am
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