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관은 의체화된 소녀를 단순히 도구로 보고 훈련시키지만, 의체화된 소녀가 자신에게 맹목적으로 충성을 하는 것이 단순히 제약설정때문만이 아닌 듯 하여 점차 그녀에게 감정이입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른 담당관들도 어느정도 그런 과정을 이미 거친 후이고 죠제가 특히 심한 듯.
라팔로가 목숨을 걸고 진실을 언론에 밝히려 했던 것은, 그리고 안경을 통해 새로운 제약설정을 크라에스가한 것 모두 아무 꺼리낌 없이 목적을 위해 살인을 하는 그녀를 정말로 사랑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담당관이 없어 임무가 주어지지 않고 혼자지내면서 의체실험으로 쓰이는 그녀가 헨리에타에 한 말
"내가 쓸쓸한지 아닌지는 내가 결정해"
음~ 결정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