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본 편에서는 그녀의 담당관인 힐셔와의 관계가 원만치 않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연령대가 사춘기 한창때라서1 그런지 꽤 반항적이고 힐셔는 그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몰라서 고민한다. 단적으로 작전을 마치고나면 오로지 인형만 선물을 하고 있고 트리에라는 냉소적으로 그 인형들에게 일곱 요정의 이름을 붙이며 방에 장식하고 있다.크리스마스 시즌, 좀 어른에 다가선 그녀가 바라는 선물은 그런 인형이 아닌 좀 더 마음이 통한 어떤 것을 바라고 있던 것이다.
나폴리 작전에서 딸을 생각하여 마피아를 나온 마리오와 부모를 잃은 트리에라의 대화. 그리고 임무를 마치고 돌아기는 길에 용기를 내어 트리에라의 의견을 묻는 힐셔.
약간의 연령대가 낮은 다른 캐릭터와 달리 좀 미묘하고 복잡한 트리에라와 임무때문에 담당하는 힐셔의 어색한 관계속에서의 서로를 생각하는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