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기 시작했을때 사각턱의 캐릭터와 헤어스타일만 다른 여자애들로 당황스럽긴 했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들었다. 파이브스타스토리에서 파티마의 존재와 비슷한 느낌도 들고.
스토리는 사회복지공사라는 이탈리아의 비밀공작조직에서 거의 죽기진전까지 간 소녀들을 의체화하고 제약설정이라는 마인트 컨트롤로 담당자의 말을 따르게 하여 여러 작전에 투입하게 되는 내용이다. 각각의 에피소드가운데 그런 의체화된 소녀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담당자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그리고 있다.
배경은 이탈리아. 사회복지공사란 이름의 비밀수사기관에서는 '의체'를 개발한다. 어린 나이이면서 교통사고 등으로 죽음을 앞둔 소녀를 전투병기로 개조한 것. 이전의 기억을 잃고 마인드 컨트롤되어 각자의 담당관에 의해 사용되는 소녀들. 그리고 임무. 그리고 애정. 순수한 애정.
헨리에타, 리코, 트리에라, 크라에스, 안젤리카, 그리고 엘자. 여섯 명의 의체 소녀들 각자의 스토리와 잔혹한 임무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거리와 어우러지며 멋진 영상을 재현해낸 수작이다. 2기가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 Philia75 2004-3-4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