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ia75 2003-9-10 11:10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었다. 픽서사의 애니메이션은 완벽한 보증수표인가보다. 완급조절이 잘된 몰입도 100%의 연출과 스토리. 정형화된 연출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다니..정말 대단하다고 할수밖에 없을듯.
열대바다의 현란한 색상과, 치과 어항속 작은 세계의 인간관계(어족관계). 사고로인해 아들의 안전에 집착하는 아버지와 독립하려는 아들, 전형적인 버디무비식 파트너. 음...재밌을수 밖에.
그리고 마지막 자막이 다 올라갈때까지도 끝까지 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들과 쿠키. 영화보러갈 사람에겐 자막이 다 올라갈때까지 절대로 자리를 뜨지 말것!(See also 몬스터주식회사)-- Nyxity 2003-6-15 22:18
재밌게 봤다. 한 순간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연출력과 3D이면서도 어색하지 않고 예쁜 화면에는 정말 감동! 바다를 헤메다니면서 침몰한 잠수함, 심해, 호주해류, 시드니, 어항 등의 배경이 모두 너무나 생생했다. 게다가 아빠 멀린쪽 이야기와 아들 니모쪽 이야기를 동시에 진행하면서도 이야기가 산만하게 느껴지지 않는 편집도 일품. 물론 조연들의 연기(?)도 멋졌다.
이야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역시 신뢰. 서로를 믿어주고 자신을 믿는 힘.. 나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주제라 더 좋았다.
시나리오와 기술력이 접합되면 정말 큰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불가사리양 너무 귀엽다. 흐~ -- Philia75 2003-9-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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