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의 주인공이라할 조커의 존재는 종잡을 수 없는 존재로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공포감이 훨신 더 컸다. 공포영화가 무섭지만 패턴에서 오는 예측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심(?)하면서 볼 수 있지만, 조커의 행동은 정말 등장씬부터 계속 긴장을 하게 되었다. 그만큼 이 영화는 베트맨에 대한 인상보다 조커의 인상이 강하게 남았다.또 하나의 악역인 투페이스는 변화하는 과정이 자세히 나오지 않고 배우의 연기에만 의존해서 설득력이 많이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진실의 은폐가 정의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결론과 (비장미 강조!) 사람이 너무 많이 죽는다는 점이 좀 불편했지만, 무척이나 완성도 높은 영화였다. -- Nyxity 2008-10-20 4:2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