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말로 설명하려는 영화는 아무래도 몰입도나 긴박감이 처질 수 밖에 없다. 약간 꼬여있던 부분을 영화 진행상으로 설명할 능력이 모자라서인지 등장인물들 여럿이 하나같이 다 설명하는 통에 주인공은 그냥 누구 설명듣고 믿고 따르기만 하면 되고 스스로 뭔가 알아내고 해결하는 것이 전혀 없다.
주인공의 처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면 수긍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말로 모든 것을 설명하는 방식은 보는 사람은 맥빠진다. 결론도 너무 안이하고.
아쉬움만 가득한 영화였다. -- Nyxity 2004-1-28 2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