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verfield

마지막으로 [b]

Cloverfield 클로버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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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로 찍힌 몬스터재난의 기록이라는 느낌의 페이크다큐풍 영화이다. 그만큼 리얼리티가 높아서 몰입감을 주지만, 아쉽게도 클리셰적 진행이 너무 많아서 리얼리티를 살렸던 연출이 반감하고 말았다. 하도 카메라가 흔들려서 어지럽고 멀미난다는 말이 많아서 일부러 좌석을 맨 뒷자리로 예약을 해서 봐선지 다행히 멀미는 없었고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보면서 감탄했던 부분은 배경음악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위기감, 긴장감을 무척이나 높인다는 점이다. 여름철 호러영화가 배경음악으로 많이 긴장감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고 그게 너무 식상하게 느껴지고도 해선지 꽤 신선했다. 특히 지하철 터널부분에서 쥐가 도망가는 장면 후 캠코도의 야간촬영모드로 전환되는 과정은 압권이었다. 보는 사람을 안심시킨 후 깜짝 놀라게하는 연출이나 괴물의 전체모습이 드러나는 부분 등 전반적으로 몰입도를 캠코더 촬영풍이라는 연출상의 한계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듯이 캠코더로 찍은 경황이 없을듯한 위기와 극복상황은 기록에 남아있고 일상적인 부분은 컷 점프된 부분이라든가, 전파상의 TV뉴스를 통해서 정체나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 등과 같은 클리셰적인 한계점이 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다. -- Nyxity 2008-5-12 7:19 pm

P.S.

  1. 그런 경황속에서 여자친구를 구하러 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과연 나는 저 상황에서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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