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Again

마지막으로 [b]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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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의 물량공새에 한줄기 청량감을 주는 영화였다. 미세한 심리 변화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연출 등 개봉된 영화 분위기와 정반대였던 점이 큰 듯. 두 사람이 연예관계로 발전하지 않고 각각의 길을 가는 결말도 좋았다.

일상의 탈출을 꿈꾸는 사람을 자극하는 면도 좋았다. 특히 발레학교에서 피아노 치던 친구. 그 친구에 완전 감정이입이 되버렸다.

초반 노래를 들으면서 반주와 편곡을 상상하는 장면은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볼것없다에서 추운날 설렁탕을 상상하는 장면이 연상되었다.

P.S. 보고 나면 뉴욕 가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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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14-12-19 4:38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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