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Season1

마지막으로 [b]

24 - Season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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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바우어가 속한 CTU에 대통령 후보 암살의 첩보가 들어오면서 스토리가 시작한다. CTU를 중심으로하는 잭 바우어의 시점과 그의 가족의 시점, 암살의 대상인 대통령 후보 각각의 입장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 더욱 사건을 꼬이게 만들고 서로 엮어지면서 긴박감을 높여 나간다. 여기에 CTU내부에 첩자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초반부터 미리 밝히고 시작해서 도대체 누가 배신자냐는 추측을 하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보면서 내내 불편했던 점은 테러를 막기위해서라는 명분하에 적법한 절차와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정당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정당한 절차를 다 밟아 나간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정보도 유출되어서 테러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정당한 절차를 무시하는 것을 당연시해서 발생한 부작용을 경험한 한국 사람은 불편한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긴박감넘치는 전개와 에피소드별로 실제 한시간 분량의 사건이 진행되는 구성 등이 상당한 몰입도를 높여준다. 마지막 해결과정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백발 백중의 사격 솜씨와 알아서 피해주는 적의 총탄) 테러리스트와의 긴장관계, 가족간의 갈들과 화해, 정직한 정치를 하고자 하는데 오는 갈등 등이 하나의 흐름으로 잘 버무려져 있었던 것 같다. -- Nyxity 2005-4-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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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5-4-20 2:05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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