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영웅 이후 장이모 감독특유의 "황제가 최고"라는 결론이 이번에도 그대로 들어나서 조금 보기 불편했다. "주는 것만 받을 수 있다"는 대사, 마지막 경고의 뜻이 담긴 황제의 깃발 등은 노골적이었다. 결국 최종 승리자는 황제가 된다.
이야기 구조는 조금 다듬기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황제와 황후, 왕자들과 황의, 황의 딸, 부인 등이 얽혀있는데, 각 비중이 이야기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고 장면을 위한 연출을 끌어내기 위해 존재한다는 느낌까지 받았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화려한 궁중안에서 검은색 닌자복장은 오히려 더 눈에 띌 것 같은데..
대규모 전투 후 바로 뒷정리가 되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시간을 알리며 돌아다니는 관리, 국화를 다시 까는 모습 등이 좀 징그럽다는 느낌까지 받았다. -- Nyxity 2007-2-5 1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