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가 핵이식에 의해 제조된 것으로 보고된 1번 줄기세포주는 논문에 보고된 줄기세포 및 체세포 공여자 A와 DNA 지문이 다르며,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체세포와 줄기세포주가 동일한 DNA 지문을 갖는다고 기술된 것은 허위이다.
2. 1번 줄기세포주와 공여자 B DNA 지문이 48개 중 40개 마커에서 일치한다는 사실과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이 동일하다는 사실은 황교수팀이 보유한 정체불명의 줄기세포 (NT-1)가 사이언스 논문에 보고된 공여자 A와는 다른 공여자 B의 난자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세포임을 의미한다 (추정 확률 100%).
3. 공여자 B와 1번 줄기세포 사이에 48개 중 8개 마커가 불일치한다는 것은 황교수팀이 보유한 1번 줄기세포가 핵이식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4. 지금으로서는 1번 줄기세포가 어떤 생명현상을 거쳐 8개 마커가 달라졌는지 완벽한 과학적 해석을 내리는 것은 어렵다. 8개 마커에서 공여자 체세포는 이형접합 (heterozygosity)인데 반해서 1번 줄기세포는 모두 동형접합 (homozygosity)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1번 줄기세포가 돌연변이에 의하여 생성된 것일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5. 1번 줄기세포 수립 시 공여자 B의 난자에 대한 핵이식이 버려지는 미성숙 난자를 사용해 숙련된 연구원이 아닌 비숙련 연구원에 의하여 연습목적으로 수행되었다는 해당 연구원의 진술을 감안하면, 1번 줄기세포는 핵이식 과정 중 불완전 탈핵과 난자 옆에 붙어있는 1차 극체 (polar body)의 유입에 의해 유발된 처녀생식(parthenogenesis) 과정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8개의 homozygosity를 처녀생식이 아니라 염색체 돌연변이로 설명하려는 게 더 무리인 것은 보고서에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8개 loci에서 homozygosity가 나오도록 염색체가 오묘하게 끊어졌다 붙을 가능성이 처녀생식의 가능성보다 더 높다면, 유전자감식으로 범인 찾는것은 이제 불가능하단 소린데..
처녀생식이든 아니든 결국 체세포복제줄기세포라는 증거가 못된다는 것엔 변함이 없기때문에 2004년 논문의 진위성 여부에 대한 결론에 대해선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것은 변함없고.. -- Nyxity 2006-1-13 9:25
논문에 보고된 4, 5, 6, 7, 8, 10, 11번 세포주는 권대기 학생이 환자 체세포만을 둘로 나누어 시료(세포침전물)를 김선종 연구원에게 전달하였고 김 연구원은 이를 다시 국과수 서부분소에 분석 의뢰하였다.
4번에서 12번의 세포주 지문분석은 체세포만 가지고 분석하였으므로 사이언스에 보고된 것과 같이 당연히 동일한 형태의 지문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2번 및 3번 줄기세포의 지문분석이 어떤 경로로 체세포 DNA 지문과 동일하게 나타났는지 그 경위는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확인하지 못하였다.
++++++++++
"맨 마지막에 보면 2,3번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확인하지 못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앞에 서술한 4-11번 세포주를 권대기 학생이 둘로 나누어서 김선종 연구원에게 전달했다는 말에 대해서 관련자들의 진술이 일치한다는 말입니다. 이는 황교수팀에서 조작에 직접 개입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결정적 진술입니다. 그런데도 황교수는 어제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
권대기 학생이 강성근 교수의 지시에 따라 2, 3번 시료는 줄기세포와 체세포 한 쌍씩을 2005년 2월 21일에 김선종 연구원에게 전달하였고, 4번에서 15번까지의 시료는 체세포만 두 쌍으로 만들어 3월 22일에 (논문체출일은 3월 15일) 김선종 연구원에게 전달하였다. 김선종 연구원은 시료 수가 11개가 아니라 14개인 이유를 강성근 교수에게 물어보았고, 다음에 실험할 체세포를 미리 검사하는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 김선종 연구원이 세포침전물 상태로 안규리 교수에게 보냈다.
+++++++++++++
"이 부분에 대한 해명 역시 없었습니다." (중략) "황교수가 정말 자신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저 부분들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을 했어야 합니다."
-- Nyxity 2006-1-13 10:05
"그 중 가장 많은 혼란을 주는 것이 교차라는 개념입니다. 교차만 안 일어난다면 이건 정말 처녀생식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교차’란 상동염색체간의 유전 형질을 교환해 유전적 다양성을 꾀하는 인류 진화의 산물 같은 것인데 제 1 감수분열 전기에 이루어집니다(세포분열 cycle은 생물학 교과서 참조). 제 1 감수분열 시엔 특이하게 상동염색체끼리 짝을 지워 늘어섭니다. 이들은 이미 간기 때 복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4개의 염색분체(처음에 2n이었다가 4n으로 된거죠. 이것이 나중에 난자와 3개의 극체로 나누어 들어갑니다)가 횡으로 정렬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 상태에서 서로 교환이 일어나 nN이었던 것이 다들 변신을 해서 n1, n2, N1, N2로 바뀝니다. 이것들이 재결합을 한다면(정상적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만) 원래 세포와는 다른 모습의 유전자를 갖게 되는데 그 중 일부가 원래 없던 동형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 -- Nyxity 2006-1-17 16:18
이 페이지의 트랙백 주소: http://www.nyxity.com/wiki/wiki.pl/%ED%99%A9%EC%9A%B0%EC%84%9D%EA%B5%90%EC%88%98%EC%82%AC%ED%83%9C/%EC%84%9C%EC%9A%B8%EB%8C%80%EC%A1%B0%EC%82%AC%EC%9C%84%EC%B5%9C%EC%A2%85%EB%B0%9C%ED%91%9C/action=tb&tc=LOrBUWsv2Y.&id=%ED%99%A9%EC%9A%B0%EC%84%9D%EA%B5%90%EC%88%98%EC%82%AC%ED%83%9C/%EC%84%9C%EC%9A%B8%EB%8C%80%EC%A1%B0%EC%82%AC%EC%9C%84%EC%B5%9C%EC%A2%85%EB%B0%9C%ED%91%9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