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분노의 폭발이 조금 약하다고나 할까. 관객까지 같이 분노케하는 그런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헐크로의 변신이 통쾌하지 않았을까 싶다.
밝혀진 과거도 변변찮고.. 마지막 1대1 대결도 시시한 것이 아쉬웠다. -- Nyxity 2003-9-15 23:43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라 무지 재미있게 봤다. 기대가 어떻게 영화를 바꾸는지 또 한번 느꼈다.
그렇게 재미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잘 만들어진 헐크와 화려한? 액션씬들... 사실은 주인공이 그냥 감마선을 맞고 변하는게 아니라.. 아버지와 어쩌고 저쩌고가 있었는데 그래서 어쩌고 됐다가 마음에 들었다.
2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로서 난 마블 케릭터의 영화들은 다 좋아하게 됐다. 스파이더 맨2는 내년 7월인가 라던데...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사실 두가지.
DVD 서플을 보니 헐크의 모션 캡쳐역을 이안 감독이 직접했다. 검은 옷 입고 모션 센서 붙은 옷을 입고 탱크 머리모양 들고 이러저리 액션... 강아지 모양과도 사투.
멋진 감독이다.
그리고 주인공 부르스 배너가 첫부분에서 학교에 자전거 타고 도착해서 막 입구로 들어가려 할때 걸어나오는 두 경비원을 주목하라.
근육질 남자...
바로 헐크 티비 시리즈에서 헐크역을 했던 바로 그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