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노가다꾼에 애인이 없는 주인공 쿠로사와는 '어느새 이렇게 되버렸는지..'하며 한탄하는 삶을 살다가 불량배들과의 시비에 얽히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삶의 충실감을 느끼게 된다. 주어진 환경에서 해결법을 찾아내는 과정은 카이지와 유사한 부분도 있고 또한 비슷한 즐거움을 준다.
점점 극복과정을 반복하면서 쿠로사와가 갖는 지위가 나름 그 세계쪽에서 상승하게 되는데, 어디까지 어떻게 상승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 권에서 결국 급하게 마무리를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노숙자와 폭주족간의 싸움에서 노숙자들의 승리에 대한 의심이나 전투, 투쟁과정에서 느끼는 "살아있다는 실존감"을 사실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런 감정, 충족감에 대한 욕구부분을 꽤 잘 자극했던 작품이었다. -- Nyxity 2008-2-3 7:10 p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