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동진과 홍제천을 따라 패달을 밟았다. 밤의 거리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다소 비릿한 냄새 속에서도 돗자리를 깔고 잠을 청하는 사람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고가도로 아래 하천의 밤에는 여전히 낭만이 어슬렁 거리고 있었고, 사라져 버린줄 알았던 꿈의 흔적들이 떠돌고 있었다. 정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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