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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1 이상한 나라의 작업실
이상한 나라의 작업실
홍은동 어느 산기슭에 자리잡은 고명근 선생님의 작업실
2003-10-03 고양이 루기
고양이 루기
귀여워 보이지만
2003-10-03 생명력
생명력
강화의 까페 모멘트의 사내아이와 고양이는 싱싱하다.
2003-10-04 사치스러운 쓴 맛
사치스러운 쓴 맛
한때 몸이 감당할 수 없었던 커피 그러리라.
2003-10-07 가슴아픈 기억
가슴아픈 기억
출근길 곳곳에 가득 붙어있던 전단
2003-10-24 짧은 탄식
아아, 삶이란 이리도 견뎌야 하는 것이던가.
2003-10-30 내게 쥐어진 말내게 쥐어진 말
무인의 마음이 어떤 것인가
움직일 수 있는 말은 적고
여행기라기엔
- 볕 좋은 오후 책 한 권 들고
2003-10-31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에 대해 홍수환은 이렇게 말한다. "책을 준비하다보니 그간 겪어왔던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가지 크게 깨달은 것이 있어요. 나의 가장 쓰라린 기억이 알고보면 가장 빛나는 기억과 맞닿아 있달까요. 책을 통해 처음 고백하는 얘기지만, 사실 복싱 시작단계에서 오른쪽 손등 골절로 인해 주먹을 거의 쓰지 못하는 지경이 됐었습니다. 그때부터 왼손의 파워를 기르는 훈련을 죽기살기로 시작했지요. 실상 아직까지도 오른주먹은 어퍼컷을 빼고는 제대로 쓰질 못합니다. 왼손잡이 아닌 왼손잡이 복서가 돼야했던 일은 내게 가장 쓰라렸던 기억이지만, 바로 그때문에 세계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이 가능했지요. 그러니 인생에서 가장 쓰라린 기억은 그것을 극복하는 순간 가장 빛나는 기억으로 남게 된다는 것입니다." - 전 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의 말
http://www.sportsseoul.com/special/ezine/people/031028/20031028213239790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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