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된 19세기말엽은 참 매력적인 시대였던것 같다. 과학과 전근대의 교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시기에는 무슨 일이 벌어져도 다 수긍이 될 것 같다. 대 저택의 지하에대 매드사이언티스트가 거대로봇군단을 만든다고 해도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이다. 만약 현대에 그런 매드사이언티스트가 그런 거대로봇군단을 만들었다는 설정을 한다면..피식..하고 개무시를 해줄텐데.. 그만큼 19세기말엽이라는 시기는 멋진 시대적 배경인 것이다.(See Also
스팀펑크
)
자..여기에 19세기의 멋진 주인공들을 다 모았다. 심지어 나중에 밝혀진 미스터M의 정체조차 19세기 말협의 멋진 악역이다.(힌트 : 그의 부하가 그를 프로페서라고 부른다. 음..너무 많은 힌트를 줬나?)
이러니..영화가 스토리나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부분이 왕창 등장해도 충분히 용서가 된다. (음..요새 눈이 많이 낮아졌나보다) 원작에 충실한 네모선장과 원작보다 멋진 노틸러스호! 빅토리아풍 장식으로 된 멋진 자동차까지 나온다.
그냥 그런 19세기적인 다양성의 배경과 멋진 주인공들을 즐길 수 있는 분은 재밌게 볼 수 있을것이다. (주인공들을 아는 사람도 또한) 하지만...그런 것을 못즐기는 사람이라면..욕할지도..-- Nyxity 2003-8-17 23:05
잊고있던 알란 쿼터메인이란 인물이 리더로 나와서 깜짝 놀랐다. 국민학생 때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솔로몬의 동굴이란 책의 주인공.. 정말 쿨하고 멋있던 캐릭터로 기억.
근데.. 근데.. 스토리가 이렇게 단순할수가.. 그 수많은 히어로들을 모아놓고서도 한명 한명의 캐릭터를 전혀 활용하지 못한듯. 스토리 중간중간 어디로 날아가더니 다 뭔가 처리하고 모였다..는 이야기의 연속이니, 이거 원..
그래도 노틸러스의 모습은 상당히 위엄있었고, 특히 네모선장의 칼솜씨는 꽤나 볼만했다. 시원시원하게 휘두르는 쾌검술, 그리고 전투 후 자신있게 샤악~하고 칼을 집어넣는 소리까지.. 오~멋져.
결론은.. 포스터가 모든걸 말해준다.
-- Philia75 2003-10-10 1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