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착하고 가난한 여자가 재벌2세 등과 행복한 결말을 맞는 그런 내용이 주로 되고 있다. 주인공은 돈같은 것은 안중에 없고 난 정말 이 남자를 사랑해! 하면서 온갖 고난을 이겨내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차리리 이 드라마의 기본 컨셉인 "난 가난이 정말 싫어. 외모가 되니까 난 부자남자 꼬셔서 가난에서 벗어날래!" 라고 노골적으로 본심을 드러낸 편이 더 보기에 속이 편하다. 결론이 돈보다는 마음이다고 대충 사람들은 알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그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 나가는가가 이 드라마의 재미를 이루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하나씩 하나씩 그 과정을 쌓아가면서 자기도 모르게 이미 사랑하고 있었다고 깨닫게 하는 부분은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었다.
다만 적극적이지 못하고 외적으로 장점이 없는 남자에 미녀가 먼저 다가와 준다는 판타지는 물론 감정이입하면서 보긴 했지만 좀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P.S.
--- 아아.. 우주전함 나데시코인줄 알았다... 으으으.. -- Sung Jin 2004-10-19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