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이 끝났음에도 초중고딩의 압박이 끝나지 않았다. 전세버스로 오고, 교회에서 오고 등등. 천정이 높은 만큼 떠드는 소리가 울려서 괴로웠다. 하지만 본래 그들은 시끄럽기 때문에 용납을 할 수 있다. 내가 견디지 못할 뿐. 허나, 대학생이나 됐으면서 4명이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떠드는 인간들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그렇게 숨은 그림했다는 것을 동네 방네 다 밝혀야 하나? 누군 눈이 없는 줄 아는지..
전시품을 제대로 감상을 못할 분위기였다. 그럼에도 몇몇 작품은 그자리에 한동안 멈춰서 빨려갈 듯 쳐다보게 만드는 것을 보면 역시라는 말이 나온다. 분위기만 감상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 만족감이 높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Nyxity 2004-10-13 2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