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빙 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르면 반복 한습을 하지 않을 경우 1시간에 56%, 1주일 후엔 75%의 내용을 잊게 된다고 한다. 저자도 자신이 출근하면서 매일 한권씩 책을 읽음에도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기억을 못하게됨을 깨닫고 기록에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메일매거진을 발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록하는 방법 중 마인드맵은 관련맺기나 발상 등을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어서 책 내용의 정리 뿐 아니라 책 내용과 자신의 상황과 경험의 연관성도 관련지으면서 사고할 수 있게 때문에 독서메모에 아주 효율적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발행한 메일매거진의 서평과 그 서평의 토대가 된 마인드맵을 실제 예제로 10개 보여주고 있다.
그 중 한권의수첩으로꿈은반드시이뤄진다의 사례도 있었는데, 읽으면서 느꼈던 바를 제대로 적지 못했던 나의 평과 비교가 되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 마인드맵으로 적어나가면서 책 내용을 정리한 것과 저자의 생각, 기존에 읽었던 책의 연관 등을 기록한 독서맵과 실제 문장으로 된 평을 보니 구체적으로 무엇을 느꼈고 말하고 싶었는지를 명확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많은 공부가 되었다.
요새 위키에다 서평을 올리면서 단순히 좋았다, 나빴다는 감상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정리된 내용의 서평을 쓰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초문장법에서 무엇을 쓰고 싶은지 명확히 하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 명확화의 과정을 마인드맵을 통해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서평올리기가 좀더 수월해 지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 Nyxity 2005-12-2 22:53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