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반부에 도시가 격리되고 주인공들이 격리된 도시속에서 좀비들의 추격을 받기 시작하자 견디기 힘들었다. 28일후같은 경우에는 좀비가 점점 조여온다는 공포감보다는 살아남은 인간끼리의 추악한 싸움이 더 중점을 두고 있어서 볼 수 있었는데 이건 정말 내가 약한 부분을 강하게 자극하는 영화였다.
설정은 바이오해저드처럼 게임과 같은 요소가 많다. 마치 게임하는 분위기가 앞부분에 조성된 것을 보면 게임팬을 위한 서비스인 듯 하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시켜준 영화이긴 했지만 네메시스의 존재가 영 사족같아서 아쉬웠다. 아마 나같은 사람은 극장을 뛰쳐나가겠지만 네메시스의 존재보다 좀더 좀비의 존재를 부각시켜서 긴장도를 높였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3편 만들기가 힘들어지나?)
보고나서 온 몸이 뻐근했다. -- Nyxity 2004-11-15 1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