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신카이 마코토다는 감탄사를 절로 나왔다. 그가 집요하게 붙잡고 있는 '그리움'이라는 정서를 더욱 강하게 본 편에서 깔고 있다. [별의목소리]에서는 짧은 좋았던 시절의 묘사 후 헤어진 장면으로 이어졌음에도 강한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는 주인공 3명의 좋은 시절에 대한 묘사가 잔잔하게 이어졌고 그 후 사유리와의 헤어짐과 꿈을 통한 엇갈림 등 한층 더 강화된 그리움이라는 정서를 강조하고 있다.

단절된 짧은 시퀀스들이 이어짐에도 꿈에서의 재회와 약속을 지키기 위한 비행, 사유리의 깨어남 등 마지막까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잡아두는 감독의 능력이 멋졌다. -- Nyxity 2005-3-22 9:44
